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2024. 7. 5. 14:33일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특히, 3~10세 사이의 소아에서 전염성을 가지고 호발하게 됩니다.


예방 수칙

1.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정한 진료 받기.

2.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외출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 등 실시

3.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4.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2024년 6월 24일 0시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어요.

18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항원검사 처방시에 요양급여가 인정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시행(24.6.1)을 통해 질병관리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항원검사 요양급여를 인정하도록 급여기준을 일부 개정한 바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증상은?

주 증상은 발열과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입니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어 폐렴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이외에는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이 잘 동반되고,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관절염, 간염, 용혈성 빈혈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환자는 기침예절을 준수하여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백신이 없습니다.


치료 방법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차 항생제 치료 하는 것이고 합병증이나 전신 증상이 발병하지 않는다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완전히 치료됩니다.